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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Weekly | 2012. 9월 4주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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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Weekly | 2012. 9월 4주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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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9월 4주(20120927)

목 차목 차

인터넷 정책 인터넷 정책

▪ 일본 총무성, 2013년도 ICT 부문 예산안 발표...전년 대비 증액 방침 1

▪ 미국 회계감사원, 공격에 이용될 수 있는 모바일기기 보안문제

10가지 제시

3

인터넷 산업 / 서비스인터넷 산업 / 서비스

▪ 트위터, 사용자정보 공개 요구한 美 법원에 결국 굴복 5

▪ 빅데이터, ‘고객 유지’, ‘신규고객 발굴’, ‘신사업 창출‘에서 활용성 기대 7

▪ ‘페이스북 익스체인지’, 기존 온라인광고 대비 최대 16배 높은 광고

효과 자랑

9

▪ 중국 바이두, 모바일 브라우저 및 클라우드 사업 공개로 모바일시장

공략 본격화

11

▪ 모바일결제 시장, NFC와 애플에 주목해야 14

▪ 미국 IT 이익단체 ‘인터넷협회’ 출범 16

인터넷 보안 / 기술인터넷 보안 / 기술

▪ 일본 네트워크 정보보호협회, 2011년도 개인정보유출 피해규모 발표 18

기타기타

▪ 일본 내 스마트폰 이용 실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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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일본 총무성, 2013년도 ICT 부문 예산안 발표...전년 대비 증액 방침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일본 총무성, 2013년도 ICT 예산 증액 요청...‘액티브 ICT 재팬' 전략에 1,312억엔 투입 방침

❍ 총무성이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2013년도 일반회계 기준 예산액은 17조 8,557억엔으로,

2012년도의 17조 4,526억엔보다 4,031억엔이 증액(‘12.9.7)

❍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특히 ‘액티브 ICT 재팬(Active ICT Japan) 전략’ 추진 예산으로

1,312.1억엔을 책정

- '액티브 ICT 재팬‘ 전략은 서비스 분야의 ICT 활용, 빅데이터 및 콘텐츠 기반 신시장

창출, 인프라 강화, 사이버보안 향상 등 ICT 전반을 포괄

Active ICT Japan 1,312.1억엔

▪ 환경, 의료, 교육 등 서비스 분야에서의 ICT 활용 추진 68.7억엔

▪ 빅데이터 및 오픈데이터를 통한 신규 시장 창출 89.3억엔

▪ 견고한 차세대 정보통신 기반 구축 1,044.1억엔

▪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 구현 36.6억엔

▪ 스마트 TV 등 신규 콘텐츠 서비스 창출 5.5억엔

▪ ICT 분야의 국제 경쟁력 강화 67.9억엔

< ‘액티브 ICT 재팬’ 전략 추진을 위한 2013년도 예산안 개요>

※ 출처 : 총무성

‘스마트 사회를 위한 통신 네트워크 실증 사업’에도 12억엔 배정

❍ 총무성은 방송통신 정책 가운데 특히 ICT 활용을 통한 신시장․신사업 창출 및 ICT 기반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사업에 집중할 계획

< 스마트 그리드 부문의 통신 네트워크 실증 사업 개요도 >

※ 출처 : 총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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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ICT 활용을 통한 그린성장 실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될 ‘스마트 사회를 위한

통신 네트워크 실증 사업’을 2013년도 중점 추진사업으로 지목

- 이 중에서도 최근 국가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에너지절감 이슈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그리드 부문의 통신 네트워크 실증 사업’을 특별 추진사업으로 강조

- 주거 지역, 상공업 지역, 주거·상공업 병존 지역, 인구과밀 지역 등 해당 지역의 특성 및

이용자 수요 변화에 대응한 통신 트래픽 및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확립이 주된 목표

‘혁신활동 지원을 위한 정보통신 활용 확산 및 기반 조성’에도 171억엔의 예산 책정

❍ 이 외에도 방송통신 부문 주요 정책으로 ‘혁신활동 지원을 위한 정보통신 활용 확산 및

기반 조성’ 사업도 2013년도부터 5년간 추진할 방침

- 세부사업으로 빅데이터 시대에 대비한 네트워크 기반 기술확립(60.6억엔), 무선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기반 기술확립(64.3억엔)을 추진할 방침

- 또한 ICT 환경변화에 대비한 정보보호 강화 사업(18억엔), ICT 기반 첨단도시 구축

사업(28억엔)도 진행할 계획

- 총무성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경제산업성, 문부과학성 등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방침

[출처]

1. ITPro, "総務省が2013年度予算の概算要求、スマートグリッド実験などを重点施策として計上", 2012.9.7

2. 일본 총무성, "平成25年度総務省所管予算概算要求の概要", 2012.9.7

3. 일본 총무성, “特別重点要求・重点要求概要資料”, 2012.9.7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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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회계감사원, 공격에 이용될 수 있는 모바일기기 보안문제 10가지 제시

침해사고대응단 종합상황관제팀 임정호

개요

❍ 미국 회계감사원(GAO)은 모든 모바일 플랫폼에서 공통적으로 취약한 보안문제 10가지와

대응책을 제시(’12.9)

※ 미국 회계감사원(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 GAO) : 미국 의회 산하의 회계, 평가,

수사를 하는 기관으로 미국 의회조사국, 의회예산처, 기술평가원과 함께 미국 의회의 4대 입법

보조기관 중 하나

주요내용

❍ 모바일기기 보안문제점 10가지

- (비밀번호 미설정) 많은 모바일기기들이 인증을 위해 비밀번호, PIN, 패턴 스크린 잠금

기능뿐만 아니라 일부는 지문인식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이용자들은 암호를 설정하지

않거나 ‘1234’ 같은 쉬운 암호를 설정하여 권한 없는 사용자의 중요 정보 탈취위험이 높음

※ PIN(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 개인식별번호

- (온라인 거래시 이중인증 미사용) 모바일기기를 이용하여 온라인에서 거래를 할 때,

이중인증 대신 정적인 비밀번호를 사용

※ 이중인증(two-factor authentication) : 두가지 인증 방법을 조합․적용하여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인증

- (무선전송 비암호화)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전송할 때, 일반적으로 암호화 하지 않아

공격자가 중간에서 데이터를 가로챌 수 있음

- (악성코드 감염) 소비자는 게임이나 유틸리티 같은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파일을

무의식적으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정상파일인지 악성파일인지 구별하기 어려움

- (보안 소프트웨어 미사용) 많은 모바일기기들이 보안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지 않은 채

출시되기 때문에 악성코드 배포 위험 증가

- (구식 운영체제 사용) 운영체제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보안패치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모바일기기 패치까지 시간이 지연되며, 많은 제조업체들은

출시 후 일정 기간만 기술지원을 하고 이후에는 중지하는 경우가 다수

- (구식 소프트웨어 사용)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패치는 항상 적시에 개발 및

배포되지 않기 때문에 공격자가 기기와 관련된 취약점을 악용할 수 있어 위험 증가

- (인터넷 연결제한 미사용) 대부분 모바일기기에는 인터넷 연결을 제한할 수 있는 방화벽이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공격자가 안전하지 않은 통신 포트를 통해 침입 가능

- (인가받지 않은 수정 가능) 탈옥 또는 루팅을 통하여 인가받지 않은 기능의 추가나 기존

시스템 제한을 제거함으로써 보안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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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옥(Jailbreak) : 아이폰․아이패드등에 설정된 잠금기능을 해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하거나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 가능

※ 루팅(rooting) :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을 해킹하여 관리자 권한을 얻는 행위로,

이를 통해 정상 환경에서 제공되지 않는 기능도 사용 가능

- (안전하지 않은 와이파이 접속) 안전하지 않은 와이파이 접속은 중간자 공격에 악용 가능

※ 중간자 공격(man-in-the-middle attack) : 통신하고 있는 두 이용자 사이에 끼어들어 이용자들이

교환하는 정보를 도청하거나 통신내용을 바꾸는 수법

❍ 모바일 보안문제에 대한 대응책

- (사용자 인증 활성화) 비밀번호나 PIN을 통한 사용자 인증 활성화

- (다운로드한 애플리케이션 신뢰성 확인) 다운로드한 애플리케이션의 변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디지털 서명 확인

- (바이러스 백신 설치) 악성코드로부터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백신 설치

- (방화벽 설치) 비인가된 연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방화벽 설치

- (보안 업데이트 설치) 제조업체나 통신사에서 자동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행

- (분실한 기기의 원격 무력화) 분실한 기기를 원격에서 잠그거나 내용을 지우는 기능사용

- (암호화 사용) 모바일기기에 저장된 파일을 보호하기 위해 파일 암호화 및 기기 암호화 기능사용

- (화이트리스트 사용)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의 명령만 실행되도록 허용

- (모바일기기 보안정책 수립) 보안정책은 조직이 모바일기기를 취급하는 방법과 규칙 등을

정의하는 것이므로 역할과 책임, 인프라 및 기기보안, 보안평가 등의 분야에 대한 충족 필요

- (모바일기기 보안교육 제공) 직원 교육을 통해 모바일기기가 안전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구성 및 운영되는지 확인 가능

- (배치 계획 수립) 설계가 잘된 배치 계획은 보안목적을 충족하고 있는지 확인하는데 유용

- (위험 평가 수행) 모바일기기에서 잠재적인 공격 열거 및 공격 성공 가능성 평가, 공격으로

인한 손해 산정 등을 통한 취약성과 위협 확인

- (구성제어 및 관리 수행) 구성 관리는 부적절한 수정에 대해 모바일기기를 보호

[출처]

1. PCWORLD, "10 common mobile security problems to attack", 2012.9.21

2. NETWORKWORLD, "The 10 most common mobile security problems and how you can fight them", 2012.9.19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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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사용자정보 공개 요구한 美 법원에 결국 굴복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트위터, 벌금 대신 정보 공개 선택...시위 참가자 트윗 美 법원에 제출

❍ 지난해 10월 트위터 가입자 말콤 해리스(Malcolm Harris)는 뉴욕 브루클린 다리에서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는 시위를 벌이다 교통 방해 협의로 검찰에 기소

- 이에 대해 해리스는 경찰 진압에 밀려 브루클린 다리 위로 이동했을 뿐 교통 방해

의도는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

- 美 검찰은 반박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월 트위터 본사에 해리스가 2011년 9월

15일부터 작성했던 3개월간의 트윗 정보를 요청

❍ 해리스는 트위터 측에 대한 美 검찰의 정보공개 요구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히며 뉴욕

형사법원에 이의를 제기

- 그러나 법원은 트위터에 올려진 내용과 관련된 법적 권한은 트위터 측에 있으므로

가입자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법적 지위가 없다고 판결

- 또한 트윗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발언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지니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며 해리스의 주장을 일축

❍ 이에 트위터는 법원의 결정에 반발, 해당 판결에 대한 무효 소송을 제기하며 관련 정보

제출을 거부

- 트위터의 벤 리(Ben Lee) 법률 고문은 자사 서비스 약관에서 가입자가 생산한 콘텐츠의

소유권은 가입자 본인에게 있음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고 지적

- 또한, 검찰의 정보공개 명령은 유효한 수색 영장이 있는 경우에만 가입자 통신 내역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한 美 수정 헌법 4조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

- 트위터는 법원의 결정에 대한 자사의 조치가 가입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트위터의

단호한 자세를 재확인하는 과정이라고 강조

❍ 그러나 뉴욕 법원은 정보공개를 거부할 경우 막대한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며 트위터를

압박하자 결국 요구를 수락(‘12.9.14)

- 美 검찰은 정보공개 요구 당시 트위터 측이 관련 정보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법정모욕죄로

벌금 1,000만 달러와 징역 1년 형에 처해질 수 있음을 경고

- 실제 시아리노 판사는 트위터의 재무 상황에 부합하는 벌금을 부과하기 위해 트위터 측에

2012년 2분기 재무 보고서 제출을 요구

- 이에 부담을 느낀 트위터는 결국 해리스가 작성한 트윗 자료를 법원에 제출

※ 해당 내용은 트위터의 무효 청구 소송이 판결될 때까지 비공개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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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도 트위터에 정보공개 압박 중...트위터에 대한 사용자 신뢰 저하 우려

❍ 영국 정부 역시 트위터 등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저장하고 있는 가입자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입법 초안을 준비 중인 상황

- 영국 정부는 테러 및 중대 범죄를 제지할 목적으로 ‘통신정보법 초안(Draft Communication

Data Bill)’을 마련(‘12.6)

- 해당 법령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업체는 자사 서비스에 필요한 사용자 데이터 뿐만 아니라

접속 기록, 트래픽 정보 등 서비스 목적을 벗어나는 개인 정보까지 수집·보관해야 함

- 또한 저장된 가입자 관련 정보는 해당 법안에 규정된 공공기관이 요청하는 경우 지체

없이 제공해야 함

❍ 트위터는 이러한 영국 정부의 조치가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해당

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

- 특히 트위터 가입자가 세계 각국에 분포하고 있는 만큼 영국 이외의 사용자에 대한

정보까지 모니터링 될 수 있다고 우려

❍ 한편, 각국 정부의 정보 공개 압박으로 그 간 자사 서비스 가입자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강조해왔던 트위터는 진퇴양난에 봉착

- 트위터는 각국 정부로부터 정보 공개 및 게시글 삭제 요청 빈도를 분석한 ‘트위터 투명성

보고서(Twitter Transparency Report)’를 공개하는 등 가입자 정보 보호에 앞장서 온 상황

- 미국 자유인권협회(ACLU)의 크리스 콘레이(Chris Conley) 변호사는 트위터의 개인정보보호

전략이 가입자자들에게 서비스 신뢰감을 심어주는 훌륭한 사업 전략이 됐다고 평가

- 그러나 美 법원의 정보공개 요구 수용 및 영국 정부의 통신정보법 입안으로 그 간 쌓아온

트위터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

[출처]

1. CNET, "Twitter hands over Occupy protester's tweets", 2012.9.14

2. CNET, "Twitter challenges court order to hand over user data", 2012.5.8

3. Computerworld, "Twitter releases first report on gov't requests for user information", 2012.7.2

4. TechCrunch, "Court: Tweets ‘Gifted To The World,’ Twitter Hands Over Protester’s Secret Info", 2012.9.14

5. The Register, "Twitter to UK.gov: Web super-snoop law will trample twits' rights", 2012.9.18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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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고객 유지’, ‘신규고객 발굴’, ‘신사업 창출‘에서 활용성 기대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빅데이터 분석,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기업수익 향상 방안으로 주목

❍ 최근 업계에서는 SNS 콘텐츠, 유통점 고객카드, 공공서비스 이용 정보 등 개인의 소비

행태 및 요구사항을 비롯한 방대한 정보를 빅데이터 기법을 도입해 분석하는 방안에 주목

- 기존에는 집단 정보나 트렌드 파악 정도만 가능했으나, 정보수집 채널이 다양화되고 정보

처리 기술도 발전함에 따라 정보 활용 방안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상승하는 추세

-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15년까지 신규 생성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는

기업은 타 기업과의 경쟁에서 20% 가량 앞서 나갈 것으로 전망

❍ 빅데이터 전문가인 웬지 조(Wenzhe Zhou)는 기업들이 ‘고객 유지’, ‘신규고객 확보’,

‘신사업 창출‘의 세가지 키워드에 집중해 빅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

※ 웬지 조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계열 분석 및 센서 데이터 처리에 강점을 가진 빅데이터 전문

업체 ‘브레인페이지(Brainpage)’의 공동설립자

- 조는 기업들이 수집한 정보분석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까지 이어가며

빅데이터의 장점을 제대로 취하고 있는 기업의 비중은 높지 않다고 지적

‘기존고객 유지 및 관리’를 위해서는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 필요

❍ 기존고객의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타깃 마케팅과 최적화된 공급망 관리 및

판매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기존고객 및 상품군 관리에 집중하는 것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 수익증대 방안 중 하나

- 특히 대형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의 경우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20%의 핵심 고객군에

의해 창출된다는 ‘80대20 법칙’에 주목해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큰 상황

※ 80대20 법칙 : 경제학자 파레토(Pareto)가 소득과 부의 관계를 연구하던 중 발견한 법칙으로,

20%의 제품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전체 고객 중 핵심 고객 20%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소비하는 현상을 의미

❍ 미국의 대표적 유통체인 ’아마존(Amazon)'과 영국의 ‘테스코(Tesco)’ 등이 대량의 고객

정보수집 및 처리를 가장 잘 활용하는 대표적 사례

- 아마존은 개인의 상품검색 및 구매이력, 페이지별 체류시간, 상품평 리뷰 여부 등 온라인

사이트 고객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해 개인 선호도에 맞는 상품을 추천

- 아마존은 최근 들어 킨들 파이어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이용 고객에 대한

정보도 획득해 활용함으로써 소비자 취향에 한층 더 가까운 상품추천 시스템을 구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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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코는 고객의 회원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구매 패턴을 관찰한 후 이를 기반으로

고객군을 유형화해 우편이나 이메일 홍보 시 고객의 취향을 반영

- 테스코는 이를 통해 타깃 마케팅의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연간 3억 5,000만유로에

달하는 홍보비용 절감 효과도 달성한 것으로 추정

‘신규고객 발굴’을 위해서는 SNS 및 검색엔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이 요구

❍ SNS상의 소셜 피드 및 검색엔진 정보를 광고나 마케팅에 활용함으로써 신규고객을

발굴하는 것도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빅데이터의 활용 방안

❍ 은행이나 항공사 등은 새로운 금융 상품이나 여행․항공권 상품을 찾고 있는 잠재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SNS 코멘트를 수집하는 소셜 피드 마이닝(Social Feed Mining)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

- 이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특정 단어나 문구를 검색함으로써 고객을 발굴하는 형태

- 아울러 SNS 이용자의 불만 및 질의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온라인 고객을 직접

매장으로 유인하거나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으로도 활용 가능

❍ 한편, 미국의 검색 플랫폼 개발업체 '창고(Chango)'는 검색엔진 사이트 방문기록을 광고에

접목하는 새로운 빅데이터 활용 기법을 소개

- 창고는 인터넷 이용자의 배너 및 검색 광고에 대한 반응을 분석해 호응도가 높은

이용자를 타깃으로 광고를 전달하는 플랫폼을 제공

‘신사업 창출’을 위해서는 생활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발 필요

❍ 스마트 그리드,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사례도 속속 등장

- 미국의 ‘오파워(OPower)’는 전력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에너지절약 방법을

제공하는 SaaS(Software-as-a-Service) 기반 스마트 그리드 소프트웨어를 개발

- 개인 건강관리 솔루션 제공 업체인 ‘시체인지(SeeChange)'는 고객의 건강기록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보험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 창출

[출처]

1. Stratup Dating, "ビッグデータがあらゆるビジネスを変えていく:データを駆使する企業事例", 2012.9.18

2. Stratup Dating, "How Big Data is Changing Every Business", 2012.9.18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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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익스체인지’, 기존 온라인광고 대비 최대 16배 높은 광고 효과 자랑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실시간 광고 입찰 시스템 '페이스북 익스체인지(Facebook Exchange)', 광고 효과 입증

❍ 페이스북이 새롭게 도입한 실시간 광고 입찰 시스템 '페이스북 익스체인지(Facebook Exchange)'가

자사 기존 광고 상품 및 경쟁사 유사 서비스 대비 높은 광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

- 광고 업체 애드롤(AdRoll)등에 따르면 ‘페이스북 익스체인지’를 통해 노출된 광고의 비용

대비 효과가 기존 페이스북 광고에 비해 최대 1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추산

- 평균 광고 클릭률 역시 유사 서비스인 ‘구글 애드액스(Google AdX)’ 기반 광고보다 0.04%p

높은 6.65%를 기록

※ 구글 애드액스(Advertisement eXchange, AdX) : 2007년 구글에 인수된 더블클릭의 광고 입찰

솔루션으로 온라인 광고 임프레션을 사고 팔 수 있는 플랫폼을 의미

- 또한 ‘페이스북 익스체인지’는 여타 실시간 광고 입찰 시스템보다도 2.2배 높은 실질

구매율과 평균 4배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으로 분석

❍ ‘페이스북 익스체인지’는 광고주들이 특정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타깃형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도록 최적화

- 외부 웹사이트를 방문한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페이스북 익스체인지’는 해당

방문 기록을 분석해 관련된 광고를 사용자의 페이스북 이용 화면에 자동으로 노출

- 예를 들어 의류 사이트에서 특정 의류를 검색했으나 구매는 하지 않은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페이스북 익스체인지’가 해당 의류 구매를 유도하는 광고를 노출시키는 방식

- 광고주들은 ‘페이스북 익스체인지’가 제공하는 노출 대상별 추천 광고를 실시간으로 받아본

후 가장 높은 광고비를 제시한 광고주의 광고를 사용자들 페이지에 즉시 노출

< ‘페이스북 익스체인지’의 작동 원리 >

※ 출처 : Inside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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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의 프로필이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소셜광고를 제공해왔던 페이스북은 그 간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페이스북 익스체인지’의 타깃 노출 정확도를 보장

- 이미 페이스북은 단순 사용자정보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이용 행태등 사용자가

발생시키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는 타깃팅 기술을 보유

- 예를 들어 페이스북 사용자가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스포티파이(Spotify)'를 이용해

특정 음악을 청취할 경우 해당 아티스트와 관련된 콘텐츠 광고가 노출

- 따라서 자사 기존 광고 상품은 물론 구글이나 야후 등 경쟁 사업자의 광고 상품에 비해

높은 광고 효과를 자랑

‘페이스북 익스체인지’, 사용자 프라이버시 침해는 걸림돌...타깃팅 정교화도 과제

❍ ‘페이스북 익스체인지’는 기업 공개 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전망

-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의하면 향후 ‘페이스북 익스체인지’를 통해 제공될

미국 내 광고지출 규모는 2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사용자의 개인적인 인터넷 서핑 정보를 활용하는 만큼 ‘페이스북 익스체인지’의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 또한 과거 방문했던 웹사이트와 관련된 광고가 노출되므로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자신이

감시받고 있다는 부담감을 느낄 가능성도 제기

❍ 또한 이번 광고 효과 조사가 ‘페이스북 익스체인지’를 이용하고 있는 일부 광고 업체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라는 사실도 제약으로 작용

- ‘페이스북 익스체인지’의 효과성을 광고주들에게 입증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추가

분석이 필요

[출처]

1. Inside Facebook, "Ad partners see early promise as Facebook brings FBX retargeting

system out of beta", 2012.9.13

2. TechCrunch, "Facebook Exchange: A New Way For Advertisers To Target Specific Users

With Real-Time Bid Ads", 2012.6.13

3. TechCrunch, "Highlights From Mark Zuckerberg And Sheryl Sandberg On Facebook’s

First Earnings Call", 2012.7.26

4. TechCrunch,, "Initial Trials Show Facebook Exchange Retargeted Ads Deliver Massive

Return On Investment, Up To 16X", 2012.9.13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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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 모바일 브라우저 및 클라우드 사업 공개로 모바일시장 공략 본격화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바이두, 빠른 속도 내세운 자체 모바일 브라우저 ‘바이두 익스플로러’ 출시

❍ 중국 최대 검색포털 사업자 바이두(Baidu)가 연례 개발자 행사인 ‘바이두 월드’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브라우저 ‘바이두 익스플로러(Baidu Explorer)’를 공개

❍ 안드로이드용 휴대전화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바이두 익스플로러’는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와 유사하게 빠른 속도를 최대 강점으로 제시

- 바이두 측은 웹사이트 처리 엔진 T5를 활용해 브라우저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자사 브라우저가 경쟁사 대비 약 20%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강조

※ T5 : 바이두의 자체 웹사이트 처리 엔진으로, 이용자들이 브라우저를 설치한 다음 T5 엔진을

가동시키면 자동으로 최적화 작업을 수행

❍ 바이두 측은 '바이두 익스플로러‘가 HTML 5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및 HD 동영상

재생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강조

- HTML 5 호환성 테스트에서 ‘바이두 익스플로러’가 500점 만점에 482점의 높은 점수로

크롬(371점), 파이어폭스(349점), 오페라(367점)를 비롯한 경쟁 브라우저를 앞섰다고 발표

- 구체적인 점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자바스크립트 및 WebGL 테스트에서도 ‘바이두

익스플로러’가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부언

※ WebGL은 웹 브라우저에서 인터랙티브한 3D 그래픽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

❍ 바이두는 스마트폰 제조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바이두 익스플로러’를 기본으로 탑재한

스마트폰도 출시할 계획

- 안드로이드 단말 이용자들은 바이두 전용 페이지에서 해당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아

바로 활용 가능

❍ 모바일시장 공략을 위해 바이두는 기존 서비스 정비 및 제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

- 기존 지도 서비스 ‘바이두 맵스’를 개선해 섬세한 3D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줌

기능을 강화한 것이 대표적인 행보

-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콘텐츠 개발을 위한 합작사 ‘바이두

이진(Baidu Yi Xin)’도 설립(’12.7)

※ 전체 지분의 80%를 바이두가, 20%를 NTT도코모가 출자하는 형태로 설립된 ‘바이두 이진’은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게임과 전자책 등의 모바일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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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두 익스플로러’ 및 ‘바이두 맵스’ 실행 화면 >

※ 출처 : Baidu(좌), Tech in Asia(우)

바이두, 클라우드 사업에도 100억위안 투자 방침

❍ 바이두는 ‘바이두 월드’ 컨퍼런스에서 100억위안(약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자본을 들여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건립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

- 바이두 대변인은 중국 북부지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 공사를

시작했다고 언급해 이미 관련 사업을 개시했음을 시사

❍ 바이두는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을 위해 100GB의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

❍ 바이두는 중국 가전업체 TCL를 비롯한 제휴사를 통해 이미 3종의 클라우드 단말도 출시한 상태

바이두, 신성장기회 창출 위해 모바일 및 글로벌 시장 주목

❍ 중국 검색시장에서 구글을 제치고 선전하고 있는 바이두지만,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온라인 사업을 통해 창출하고 있는 상황

-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바이두는 2012년 2/4분기 기준 중국 검색엔진 시장의

79.4%를 차지

- 바이두는 중국 검색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2012년 8월 기준 중국 내 트래픽 1위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5위를 기록하는 글로벌 사업자로 성장

❍ 그러나 중국 인터넷 이용자들에게는 온라인 대신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

- 중국 인터넷정보센터(CNNIC)의 2012년 상반기 인터넷 활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인터넷 이용자 수가 데스크탑 이용자 수를 최초로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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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두 익스플로러’ 및 ‘바이두 맵스’ 실행 화면 >

※ 출처 : CNNIC, Macquarie Research

❍ 바이두는 온라인시장 영향력을 모바일로 확대함으로써 구글은 물론 UC웹, 텐센트 등 중국

토종 사업자들과도 모바일 브라우저 경쟁을 본격화할 전망

- 구글은 중국 정부와의 검열 갈등으로 온라인검색 시장에서는 고전하고 있지만, 모바일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 단말의 선전에 힘입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중

- 한편 이미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UC웹과 텐센트의 QQ 브라우저

등과도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

- 바이두 측은 2012년 말까지 중국 안드로이드 단말 이용자의 80% 가량이 자사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

❍ 한편 바이두는 자체 모바일 브라우저를 내세워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

- 실제로 바이두는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Orange)의 이집트 시장 가입자들에게 ‘바이두

익스플로러’를 제공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출처]

1. BBC News, "China's Baidu launches mobile browser for Android", 2012.9.4

2. DailyFinance, "Baidu Wants the World -- and Wants It Now", 2012.9.3

3. Macquarie Research, "Baidu, is mobile search a curse or blessing?", 2012.8.14

4. Reuters, "China's biggest search engine Baidu enters mobile browser fight", 2012.9.3

5. Tech in Asia, "Baidu Maps Gets 8-Bit 3D Views, Makes Real Life Feel Like Sim City",

2012.9.3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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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결제 시장, NFC와 애플에 주목해야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유재필

온라인 활동의 중심이 PC에서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로 이동함에 따라, 모바일결제

시장은 연간 90%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성장률은 미국, 유럽이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

❍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모바일결제 시장은 연간 약 90%의 성장을 이루어

현 1,720억 달러에서 '16년경이면 6,000억 달러에 달할 전망

- 특히 모바일결제는 스마트폰과 같이 무선 광대역 접속이 가능한 단말이 필요하여

휴대전화 단말 가입률이 높고, 무선망 접속률이 높은 미국, 유럽 시장이 잠재력이 높음

< 주요 시장조사 기관의 모바일결제 시장 전망 >

조사기관 예상 전망치

가트너(Gartner) '12년 1,720억달러, '16년 6,170억달러로 성장 예정

양키그룹(Yankee Group) '11년 2,410억달러, '15년 1조달러로 성장 예정

포티오리서치(Portio Research) '09년 690억달러, '14년 6,450억달러로 성장 예정

주니퍼리서치(Juniper Research) '12년 2,400억달러, '15년 6,700억달러로 성장 예정

< 전세계 대륙별 휴대전화 가입률 및 실 사용자 비율 > 단위 :백만

전세계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 유럽 미국

모바일 휴대전화 가입자 5,981 433 399 741 969

백분율 86.7% 53.0% 143.0% 119.5% 103.3%

활성화된 휴대전화

브로드밴드 가입자1,186 31 42 336 286

백분율 17.0% 3.8% 14.9% 54.1% 30.5%

※ 출처 : ITU

현재 미국의 모바일결제 시장은 구글(Google) 및 페이팔(Paypal)이 양분하고 있으나 최종

승자는 장기적으로 플라스틱 카드의 비중을 줄이는 기업이 차지할 것

❍ 구글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자지갑(Google Wallet), 그루폰(Groupon) 및 스퀘어

(Square)는 하드웨어 기반의 결제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결제 시장 공략 중

- 구글은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DFS(Discover Financial Services)를 지원하는

'Google Wallet'의 업데이트 버전을 금년 8월에 릴리즈,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대부분의 결제가 가능

※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13.56MHz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식 통신 기술로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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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quare(美)의 플러그인 결제기>

- 미국의 스퀘어는 플러그인 디바이스 형태의 카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여 '11년 한 해 20억달러의

결제를 기록, 최대의 고객은 스타벅스

※ 플러그인 디바이스(Plugin Device) :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에 탈부착 가능한 장치로 사용자는 카드를 Plugin

Device에 긁는 방식을 통해 결제

- 그루폰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 중, 탈부착 가능한

전용 플러그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가맹점을 이용하면

결제시 할인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최저 수준

❍ 투자자들은 NFC기술에 집중하여 투자가 필요

- 현재 NFC지원 단말은 3천 400만대이나 '12년 말에는 1억대 돌파할 전망이며 '15년경에는

모든 단말의 50%이상이 NFC를 지원할 예정(가트너 분석)

사용자 충성도가 높은 애플이 모바일결제 시장에서 향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 구글 월렛이 현재 사용되고 있으나 수익모델이 부재하며 광고에 의존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를 보이고 있음

❍ 애플은 최근 지문인식 솔루션 업체인 오센텍(Authen Tec.)을 3억 4,000만달러에 인수,

보안기술에 기반을 둔 모바일결제 시장에 뛰어들 것임을 강력하게 암시

- 소비자들의 애플에 대한 기대는 높은 수준으로 '신뢰', '안정성'등에 특히 높은 호감을 가지고

있음, 모바일 결제는 신뢰가 매우 중요하여 애플이 기업이미지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음

[출처]

1. Seeking Alpha, "Mobile-Payments, NFC And The Next Apple Product", 2012.9.25

2. RetailWeek, "Analysis: The mobile payments market", 2012.9.25

3. mobilebloom, "Groupon Introduces New Platform To Process Mobile Payments, In Direct

Competition With Square And PayPal", 2012.9.25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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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이익단체 ‘인터넷협회’ 출범

인터넷문화진흥단 인터넷문화기획팀 이윤희

개요

❍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의 인터넷 대기업들을 대변하는 로비단체 '인터넷협회(The Internet

Association)' 출범(’12.9.19)

- 인터넷협회는 미국 내 인터넷 대기업들이 인터넷과 관련된 각종 규제와 정치적인 이슈

등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설립

※ 엔지니어들의 비자 할당 문제, 개인정보보호, 지적재산권 침해, 사이버보안 등 각종 사안에 대처

주요내용

❍ 협회 회원으로는 세계 최대 인터넷업체인 구글을 비롯해 페이스북, 아마존닷컴, 이베이,

익스피디아닷컴, 야후, 링크트인, 징가 등 모두 14개 업체가 참여

※ 미국 IT업계의 핵심 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협회에 참여하지 않음

구글 링크드인 트립어드바이저 페이스북

이베이 랙스페이스 호스팅 세일즈 포스 야후

징가 몬스터 익스피디아 아마존

< 14개 인터넷 협회 회원사 >

❍ 협회장은 통신과 인터넷정책을 감독하는 하원 에너지ㆍ통상위원회(HECC) 전 위원장

프레드 업턴 의원의 보좌관 출신 마이클 베커먼(Michael Beckerman)을 임명

❍ 설립배경은 지난해 미 의회에 상정된 온라인저작권침해금지법안(SOPA)과 지적재산권

보호법안(PIPA)이 과도한 표현의 자유와 혁신을 저하한다는 인터넷업체들과 네티즌들의

반발로 무산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업계 내에서 이익단체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

- 또한 협회의 구성을 통해 주요 IT업체들과 정부, 의회에 대한 로비를 강화하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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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저작권침해금지법안(Stop Online Piracy Act) : 2011년 10월 26일 미국 하원에 제출된

법안으로, 인터넷상에서 저작권이 침해된 경우에 법적 조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

※ 지적재산권보호법안(PROTECT IP Act) : 미국 정부와 저작권 소유자가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위조품을 판매하는 웹사이트(특히 미국 이외의 지역에 등록된 웹사이트)로의 접속을 제한하게

하는 수단을 명시한 법안

❍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IT기업들의 미국의회 로비 자금이 대폭 늘이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인터넷협회의 출범은 IT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개입과 공동 대응이 가능

- 구글은 올해 상반기 로비자금으로 900만달러(작년 동기 대비 550만달러 증가)를 썼으며

페이스북도 160만달러(작년 동기 대비 105만달러 증가)를 사용

※ 한국은 민간기구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포털회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규제하며

‘인터넷협회’와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NHN, SK커뮤니케이션즈, 다음커뮤니케이션,

야후 코리아 등이 회원사로 가입

[출처]

1. The Washington Post, "Web giants launch lobbying group", 2012.9.20

2. Huffington Post, "The Internet Association, Lobbying Group For Silicon Valley, Becomes

Official On Wednesday", 2012.9.19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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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트워크 정보보호협회, 2011년도 개인정보유출 피해규모 발표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민경식

❍ 일본 네트워크 정보보호협회(JNSA), '2011년 정보보호 사건에 관한 조사보고서 : 개인정보보호

유출편' 발표('12.9.20)

※ 일본 네트워크 정보보호협회는 2002년부터 매년 개인정보유출등의 사고에 대한 실태조사 발표

- 신문, 인터넷 뉴스 등을 통해 보도된 개인정보유출 사고를 수집․분석한 결과 2011년 총

628만 4,363명의 개인정보가 유출

- 자체 분석모델인 JO모델(JNSA Damage Operation Model for Individual Information

Leak)을 이용한 피해액 산정결과 1,899억 7,379만엔(전년대비 685억엔 증가)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사고 1건당 평균 1억 2810만엔, 1인당 평균 4만 8,533엔의 피해액 추정

개인정보유출 피해자 수 628만 4,363명

사고건수 1,551건

추정 피해액 1,899억 7,379만엔

사고 1건당 개인정보유출 인원 4,238명

사고 1건당 평균 피해액 1억 2,810만엔

1인당 평균 피해액 4만 8,533엔

< 2011년 개인정보유출 피해 개요 >

No. 유출 인원 업종 원인

1 165만 7,131명 금융업, 보험업 불법유출

2 136만 8,307명 금융업, 보험업 관리실수

3 100만 7,052명 생활관련 서비스, 오락업 해킹등 부정접속

4 20만 3,731명 정보통신업 해킹등 부정접속

5 15만 8,248명 금융업, 보험업 내부 부정행위

6 12만 8,307명 금융업, 보험업 관리실수

7 12만 4,900명 금융업, 보험업 관리실수

8 9만 2,408명 금융업, 보험업 내부 부정행위

9 7만 3,000명 도․소매업 내부 부정행위

10 7만명 정보통신업 조작실수

< 개인정보유출 Top 10(피해인원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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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원인(건수)은 조작 실수 34.8%(539건), 뒤이어 관리 실수 32%(497건), 분실 13.7%(213건)순으로

조사되어 사람에 의한 실수가 대부분을 차지, 분실에 의한 유출은 감소 추세

- 그밖의 원인으로 도난 6.6%, 불법유출 5%, 내부자 부정행위 1.7%, 설정 실수 1.4%, 해킹 등

부정접속 1.2%, 버그 및 보안취약 1.1%, 목적외 사용 0.5%, 웜․바이러스 0.4%, 기타 1%,

원인불명 0.7%로 나타남

[출처]

1. INTERNET Watch, "JNSA、個人情報漏えい事故をまとめた報告書、2011年は628万4363人", 2012.9.21

2. JNSA, "2011年 情報セキュリティインシデントに関する調査報告書 ~個人情報漏えい編~", 2012.9.20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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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스마트폰 이용 실태

정책연구실 조사분석팀 유재민

조사 개요

❍ 일본 전문 광고 마케팅 기업인 하쿠호도DY홀딩스는 일본 내 스마트폰 사용자 실태를 발표(‘12.9.10)

※ 조사명 :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 정기조사(全国スマ トフォンユ ザ 1000人定期調査)

※ 조사대상 : 15세 ~ 69세 남녀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

※ 조사기간 및 방법 : 2012년 5월 25일 ~ 29일, 인터넷 설문조사

주요 내용

❍ 현재, 일본 내 스마트폰 보유율은 33.4%로 지난 2월 조사(28.2%)에 비해 5.2%p 증가

< 일본 내 스마트폰 보급률 >

- 스마트폰 보유자의 성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여성이 53.5%로 남성보다 다수

※ 지난 2월 조사에 비해, 여성은 50.5%에서 53.5%로 3%p 증가하였으며, 남성은 49.5%에서

46.5%로 3%p 감소

- 지역별 보유 현황은 이전 조사와 마찬가지로, 동경 등의 대도시뿐만 아니라 소규모

지방까지 스마트폰이 전국으로 보급되고 있는 상황

❍ TV시청시 스마트폰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이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의 75.9%를 차지

- 이 중 ‘TV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상품과 서비스를 검색하는 이용자’가 68.1%

- ‘TV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상점과 장소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하여 찾아가는 이용자’는 40.9%

- ‘소개된 상품과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구입’하거나 ‘SNS를 통해 친구․지인과 의견을

공유하는 이용자’는 각각 25.1%, 21%로 나타남

Page 23: Internet Weekly | 2012. 9월 4주 (9/27) - KISA · 트위터, 사용자정보 공개 요구한 美 법원에 결국 굴복 5 빅데이터, ‘고객 유지’, ‘신규고객 발굴’,

KISA Internet Weekly 9월 4주(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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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시청 시 스마트폰 이용형태 >

❍ 스마트폰 이용자의 30.4%가 스마트폰으로 인해 ‘TV시청이 보다 즐거워졌다’고 응답

※ 스마트폰으로 인해 ‘TV시청이 보다 즐거워졌는지’에 대해 26.5%가 ‘그러함’, 3.9%가 ‘매우그러함’으로 응답

- 연령이 낮을수록 TV시청이 즐겁다고 대답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연령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10대가 41.7%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39%로 두번째로

높았으며, 60대가 18.5%로 가장 낮음

<TV 시청 시 스마트폰 이용 만족도>

❍ 조사 결과, 스마트폰이 TV와 상품, 상점, SNS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출처]

1. 博報堂DYグループ Smart Device Business Center, “全国スマートフォンユーザー1000人定期調査”, 20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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